제가 원래 B형간염 보균자인데 3급으로 현역을 갔습니다. 군생활 도중 포대장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그 스트레스로 간염이 악화되어 병원을 다니게 됐습니다. 제대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을 먹고 몇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.
군생활 때 의무대도 안 보내주고 가혹행위를 일삼았습니다.
너무 억울했지만 이런 제도를 잘몰라서 신청을 못하다가 올 초에 국가유공자라는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되어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는데 어제 비해당 처분이 나왔습니다.
이유는 원래 간염보균자였고 공무수행이랑 인과관계를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비해당 판정을 한다고 하더군요...
우선 제가 포대장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포대장이 의무대도 안보내주었다는 것을 증명해줄 사람들(동기와 선후임병 몇 병)의 연락처를 확보했습니다.
제 생각에는 이것이 가능할 거 같은데 비해당이라고 하니 너무 억울합니다.
저와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와 가능성이 있는지.. 가능성이 있다면 찾아 뵙고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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